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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219

농인과 수어통역사의 관계 <농인과 수어통역사의 관계> 농인과 수어통역사는 갑을관계가 아니고, 주종(주인과 종)관계는 더욱 아닙니다. 며칠 전 어느 농인의 집요함에 짜증이 났습니다. 그 농인을 알게 된 시기는 약 20여년 전입니다. 그 농인은 한국어 이해력이 좀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회사를 잘 다니고 있습.. 2019. 7. 1.
한국농역사와 수어통역사 어제 한국농역사 다큐 영화를 잘 봤습니다. 농사회가 빠르게 발전한 시점마다 큰 사건(?)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N이 세계장애인의 해를 선포한 1980년대초, 그리고 국내에서는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접 본 농역사는 89년부터입.. 2019. 6. 30.
어린 농학생과 교육환경 <어린 농학생과 교육환경> 어린 농헉생의 이름이나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야무지게 생긴 모습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약 30년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어느 시골 마을의 농가정을 방문 했었습니다. 농부모는 수어를 몰랐고, 홈싸인(바디랭귀지)으로 소통이 쉽지 않았습니다. .. 2019. 6. 26.
노선영 농인 작가의 <고요 속의 대화> 약 30년전 수어를 처음 배울때 귀마개로 귀를 막고 농아구락부에 다니면서 농인들과 어울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농인과 같은 환경에서 수어를 배우고 싶었던 것이 이유라면 이유였고, 일과후에는 청인 보다 농인을 만나는 일이 전부였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느낌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 2019. 6. 25.
농인은 소수지만 평범한 이웃이다! 농인은 소수지만 내 삶의 평범한 이웃이다! 농인에겐 '수어'라는 아주 독특하고 멋진 훌륭한 언어가 있음에도 음성언어 중심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안고 산다. 수어통역사로 농인을 만나면 형식에 갇혀 있는 느낌이지만 수어로 소통하는 이웃으로 만나면.. 2019. 6. 18.
농인의 잘못된 사상 「농인의 잘못된 사상」 농사회에 재미(?)있는 에피소도가 있어 간단하게 소개할려고 합니다. "유형이 다른 장애인 3명이 있었습니다. 지체장애인은 죽으면서 유언을 남깁니다. 평생 함께한 목발과 함께 묻어달라고요. 시각장애인은 죽으면서 흰지팡이를 함께 묻어 달라고 유언을 남깁니.. 2019.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