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노동자의 눈354 '얼굴없는 간부들' 노동조합은 투쟁하는 조직이다. 연일 대추리에서 이젠텍에서 투쟁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간부 및 활동가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보낸다. 노조운동에서 '투쟁없이 쟁취없다'는 말이 보편적 상식이 된지 오래다. 천박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터득한 결과이기도 하다. 노.. 2006. 4. 14. 중국임원들,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어제는 쌍용차 경영권을 장악한 상하이그룹과 중국 임원들을 접하는 쌍차 구성원들과 노조의 대응방향을 놓고 선배노동자에게 몇가지 조언을 들었다. 현실(현안)에 매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노동운동의 '혁신'도 회사가 존재할때 가능한 일이다. 현안문제를 고민도 없이 방치할 수만은 없.. 2006. 4. 7. 쪽수의 힘, 보여줄때다! 5.31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노동자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어떻게 지방선거를 봐야 되는가! 4년전 지방선거를 준비할때와는 여러모로 달라진 환경을 볼 수 있다. 쌍용차 임단협 출정식이 열리는 민주광장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명함을 돌리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만은 않.. 2006. 4. 5. '중국출장' 공적업무인가? 3월 29일, 3박4일동안 무려 27명의 조합간부들이 중국으로 날아갔다. 2006년 임단협 교섭위원과 대의원대표(감시위원회)들로 구성된 조합간부들은 '상하이 그룹 총재와 면담'을 하기 위해서 공적 업무로 갔다고 한다. 과연 조합원들이 출정식을 앞두고 중국으로 출장간 간부들을 온전히 이해해 줄까! 의.. 2006. 3. 30. 규약개정 요구안 올해도 어김없이 '규약개정소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노동조합도 시대에 따라서 변화를 받아드리고 뒤떨어진 제도는 과감하게 폐기 또는 개정해야 된다. 경직되어 있거나 관례로 반복되는 불신을 해소하고 노동조합을 혁신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 2006. 3. 29. 노무팀의 추잡한 현장통제 요즘 노무팀이 바쁘다. 장기적인 판매저조로 인한 계획정지와 잔업,특근이 줄어들거나 금지되는 등 노동자들의 생활급여는 현저히 줄어들고 현장은 어수선하다. 이 뜸을 이용해서 제일 바쁜(?)부서가 있다. 회사 노무팀이다.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업무이기에 '격려'라도 .. 2006. 3. 29.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