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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354

'직선제'로 바로 세우자!! 2월 10일이면 민주노총 임원들이 선출되는 날이다. 민주노총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성실하게 조합비를 내고 의무금을 납부하고 있지만 내게는 임원선출 자격이 주어진 적이 한번도 없다. 민주노총 파견대의원들이 선출해 왔기 때문이다. 파견 대의원들도 조합원들의 손으로 직접 선출하지 못하는 .. 2006. 2. 3.
난립하는 현장조직들! 노동운동내 각 정파세력의 문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문제를 지적받아왔다. 각 정파세력이 우리 운동에 꼭 필요한 것인지, 운동발전의 역사적 산물인지, 이른바 선의의 경쟁이 운동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인지에 평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노동자대중 중심의 노동운동이 아닌 정파세력(패거.. 2006. 2. 1.
나의 과거를 고백한다!! 나는 몇년전 현실노(현장실천노동자회) 의장으로 활동했었다. 그해 설날 회사의 노무팀으로부터 과일 한 상자가 수원에 사는 집으로 날라왔었다.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전화번호가 찍혀있어 항의전화를 하였고 곧바로 택배를 통해서 돌려 보냈다. 하지만 몇몇 대표자들에.. 2006. 1. 26.
처녀 "출정식"이다!!! 쌍용차 노조 선전물(1/20)을 보면 금속산업노조(산별)로 전환하기 위한 정지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대공장의 기득권이 반영되어 변형된 '기업지부'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산별 만능주의는 경계해야 되겠지만 8대 집행부의 업적(?)으로 기억될 수 있는 '산별전환 동시총회'의 결과가 벌.. 2006. 1. 23.
8대 집행부에 거는 마지막 '기대' 말로만 외치는 '투쟁결의'와 '단결'없는 '실천투쟁'들.........이것은 민주노조가 아니다. 조합원들이 8대 집행부에 거는 기대는 크지 않다. 태생부터의 한계가 말해주듯 '경제적 실리추구' 앞에서 어떠한 투쟁의 원칙도 전술도 없이 무기력하게 마무리된 2005년도를 기억하고 있다. 민주노조의 강철같은 .. 2006. 1. 13.
제역할을 못찾는 현장노무관리 현장의 일각에서는 늘 불만이 많다. 다름 아닌 '놀고먹는 직원'들 때문이다. 상대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고유업무도 없이 특정 팀(?)에서 대기하고 있는 직원들을 가르키는 것으로 귀결된다. 들어보면 소속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주무부서인 인사팀에서부터 총무팀,공장관리팀,환경안전팀,조립1팀,3.. 200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