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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2018년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다고 합니다.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수어통역사들의 자주적인 협회 설립은 민간자격이 시작된 1997년과 국가공인으로 전환된 2006년에 추진했으나 2차례 모두 한국농아인협회의 반대로 무산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2018. 12. 27.
<부자>가 함께 한 헌혈 퇴근 후 아들과 함께 헌혈을 했습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73번째입니다. 아내에게 헌혈 중이라고 문자 보냈더니... "그러게말야~~ 부자모습이 멋지네^^ 축하해요"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것이고, 행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lt;부자&gt;입니다. 다이어리는 년.. 2018. 12. 26.
음성통역은 수어통역사의 몫이다! 직장 동료가 물어봅니다. 달력에 왠 낙서가 그리 많냐?고요. 제 책상용 달력의 모든 낙서는 영상 및 전화통역을 하기 위해 간단히 메모해 놓은 것입니다. 12월에도 KB(국민)캐피탈, 현대캐피탈, 법무사 사무실, 코오롱렌트카, 신한은행, 우리카드, 회생법원, 구청 등 최소 8건의 전화통역을 .. 2018. 12. 26.
토요일 <대체근무> 어떻게 생각하세요? 토요일 &lt;대체근무&gt;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주말에도 수어통역센터를 운영(문열다)하길 바라는 농인이 적지 않습니다. 종일이 힘들다면 오전만이라도, 정상운영이 어렵다면 축소(소수)운영이라도 말입니다. 현재도 급한 통역건에 대해서는 토요일에도 통역지원을.. 2018. 12. 24.
주말 통역서비스 확대 필요하다! ㅇㅇ경찰서 통역 다녀왔습니다. 주말이지만 지인(농인)이 필요하다면 가야죠. 평소 다니던 경찰서가 아닌 타지역 경찰서까지 다니는 일은 아주 드문 일입니다. 제가 자가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농인이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정말 고맙습니다. 주말에는 농인이 수어통역센터를 .. 2018. 12. 22.
수어통역사는 로봇이 아닙니다! 수어통역사는 로봇이 아닙니다! 수어통역사에 대한 불만을 여기저기서 듣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별나게 불만이 많은 농인도 있습니다. 주로 방송 통역사나 센터에서 일하는 수어통역사가 비난의 대상입니다. 수어가 '엉터리다' '애매하다' '자격이 없다' '수어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등등.. 2018. 12. 20.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향한 불꽃집회 오늘 여의도 국회 앞 불꽃집회(=촛불집회) 국민이 지지해 준 만큼만 의석 수를 가져가는 국회로 개혁해야 합니다. 소수 표의 국민이라도 왜곡되지 않고 민심대로 존중받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를 기득권 양당은 당장 도입해야 합니다~ 2018. 12. 15.
전국장애인부모연대 10주년 기념 토론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10주년 기념 토론회에 수어통역 다녀왔습니다. 확인서에 소속을 적는 칸이 있어 당당하게 "한국수어통역사협회" 라고 적었습니다. 소속감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군요...ㅎ ㅎ 2018. 12. 14.
수어통역사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어제 저녁에 지인(농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낮에 수어통역이 필요하다고요. " ☞ 저 : 낮에는 수어통역센터 통역사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농인 : 네좋지만 이용싫어요. 당신이 믿음강한 좋아요." 의뢰인(농인)이 수어통역사를 선택할 권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 2018. 12. 12.
청각장애인(농인)은 국민이 아닌가요? 청각장애인(농인)은 국민이 아닌가요? 청와대에서 국가기념일 등 기자회견시 다양한 방송을 통한 수어통역 서비스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KTV 국민방송에서는 수어통역 서비스를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2016년 수화언어법이 제정되어 한국의 공용어.. 2018. 12. 7.
수어통역센터 운영권을 포기할 것입니까? 수어통역센터 운영권을 포기할 것입니까? 오늘 광주에서 수어통역센터 통역사들이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수어통역센터 직원 집단폭행 사주한 센터장과 폭행당일 수수방관한 사무처장 즉시 파면 요구 기자회견'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3월, 광주광역시 수어통역센터에 .. 2018. 12. 4.
한국농아인협회 앞 기자회견 광주광역시 수어통역센터 직원을 집단폭행 사주한 센터장과 폭행당일 수수방관한 사무처장을 한국농아인협회는 즉시 파면하라. ■ 일시: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오전 11시 ■ 장소: 한국농아인협회 앞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34 에이스하이엔드타워 6차 1103호) ■ 내용: 광주광.. 2018. 12. 3.
'비밀보장' 못하는 통역사는 퇴출되어야 한다 A 수어통역사(청각장애인통역사)의 도움으로 ㅇ ㅇ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의뢰인(청각장애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몇개월 후에 의뢰인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A 수어통역사(청각장애인통역사)가 다른 농인에게 의뢰인의 개인정보(비밀)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비밀)을.. 2018. 11. 27.
허탈한 수어통역 "안녕하세요. 전화드렸던 ㅇㅇㅇ사회부 ㅇㅇㅇ 기자라고 합니다. 혹시 내일 오후 2시에 영등포구 쪽에서 수어통역을 1시간-1시간반 정도만 부탁드릴 수 있는 분이 계실까 싶어 연락드렸습니다. 사기 피해를 당하신 청각장애인분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기자와 영상촬영 .. 2018. 11. 25.
수어 통역은 외국어 통역이 아니다 수어 통역은 외국어 통역이 아니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법원이 소송 과정에서 수어통역 지원을 신청한 장애인에게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결정을 하였다. 청각장애인(법률적으로는 ‘농인(聾人)’이라고 하는 것이 보다.. 2018. 11. 23.